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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용한 정보9

香(향) 香(향) 전 저희 '어머니만의 향(냄새)'이 기억납니다.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역시 우리들 어머니에게서 나는 어머니만의 향이 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. 전 어렸을 적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렴풋하게만 기억이 나는 대요. 그 향은 그녀가 쓰던 로션에서 나는 요란스럽지 않은 '장미꽃 향'이었던 거 같습니다.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향이 아니었기에 한참을 잊고 지내고 있던 차, 몇 해 전 길을 지나가던 중 스쳐 지나가는 한 여성에게서 '어머니의 향'이라고 생각했던 그 향을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. 수십 년 만이지만 그 향을 통해 '어머니의 향'을 기억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어머니의 이미지가 또렷이 살아났었습니다. 마음 같아서는 스쳐 지나갔던 그 여인을 따라가 그 향이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.. 2021. 7. 23.
걷기에 대하여 걷기에 대하여 걷기는 사람의 마음을 가난하고 단순하게 하고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털어낸다. 그는 걷기를 통해서 경건함, 겸허함, 인내를 배운다. - le breton, 걷기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내 몸과 정신을 보살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. 걷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이 비워지고 주변을 살피게 됩니다. 분주한 일상에서는 솔직히 하기 힘든 경험이죠. 당장 시간을 내서 밖으로 나가보면 어떨까요?! 도심 속 공원이나 골목도 좋고 산이나 숲을 걷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. '진정한 위대한 생각은 걷는 중에 탄생한다'는 프리드리히 니체에 말에 저는 많이 공감합니다. 그래서 오늘은 제 개인적인 사유의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. 저는 정동을 시작으로 덕수궁의 돌담길을 따라 이화여고를 지나서 옛 배화여고 .. 2021. 7. 9.
코로나19, 백신개발이 먼저인가? 치료제가 먼저인가 ? 코로나19, 백신 개발이 먼저인가? 치료제가 먼저인가? 본인은 의학적 전문가 아닌 순수 일반인(자연인)으로서, 우리가 수년 전에 경험했던 사스(SARS·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)나 메르스(MERS·중동호흡기증후군) 유행 때, 백신접종 기억은 나지 않고 치료제 '타미플루(Tamiflu)'만 생각이 났다. 그래서 왜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코로나 19는 '타미플루'와 같은 치료제를 백신보다 먼저 개발하지 못하고, 백신이 먼저 개발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. 이런 의문점과 관련해서 얘기해 보고자 한다. 1. 세균과 바이러스의 개념 정리(참고) 1-1) 세균(Bacteria) - 세균은 세포벽, 세포막, 핵, 단백질로 이루어진 하나의 독립된 생물로, 세균은 스스로 번식할 수 있다. - 공기 중이나 사람의.. 2021. 6. 9.
점술가에게도 '배당된 할당량'이 있다? 점술가에게도 '배당된 할당량'이 있다? 얼마 전 시내 대형서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. 책을 보는 중 우연히 사주명리학과 관련된 책이 눈에 들어와 보게 되었는대요. 그 책 내용 중에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, 그 부분에 대해 얘기 해 보고자 합니다. 집필자 소개) 우선 이 책을 집필한 분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분일 듯 한대요. 예전에 일간지에 칼럼니스트로 10년 이상 칼럼을 쓴 분입니다.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고 불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특히, 한의학 및 풍수지리학과 함께 3대 과목으로 지칭되는 사주명리학을 '미신'의 수준에서 '학문'의 영역으로 복권시키고, 사주명리학에 내재된 삶의 지혜를 대중들과 공유하는 데 앞장서신 분입니다. Intro) 저를 포함하여 점(占)에 대해 거부감.. 2021. 6. 2.